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상왕 놀이에 심취해 있다”고
“상왕 놀이 심취 이재명이 한국 경제·정치 최대 리스크”.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상왕 놀이’에 심취해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 투자할 기회’라고 입에 발린 말을 하고, 뒤로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집중 포화를 쏟아부었다. 그는 “민주당이 일방 처리한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은 기업인이 해외 출장과 질병 시에도 국회에 원격으로 출석해야 하고, 영업기밀까지 전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반기업·반자본주의적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시장은 “정국 불안정으로 경제와 외교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묻지마 탄핵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거부권 행사를 하면 탄핵하겠다고 겁박하는데, 경제 죽이기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면 그게 오히려 직무유기”라며 “한 권한대행은 정치적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재의요구권을 당당하게 행사하라”고 했다.
탄핵정국 여야 잠룡들의 동상이몽. 2016년 박근혜 탄핵 때도 ‘춘추전국시대’가 열렸고, 당시 많은 정치인들이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2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야 5당-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1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였다”며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7일 대통령 임기, 정국 안정 방안 등을 당에 일임한 뒤 국정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힌 지 닷새 만에 대통령직을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바꾼 셈이다.
탄핵 정국 속 두각 나타낸 우원식 의장이 정치·경제 분야에서 신뢰도와 정책 추진력을 강화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정국 혼란 속에서도 우 의장이 보여준 정치적 행보가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우 의장은 최근 탄핵 정국과 12·3 비상계엄령 해제 과정에서 안정적이고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과 정계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다. 우 의장은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유품인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하며 헌법 수호 의지를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신인도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의장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대내외적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고, 이에 경제계는 국회 차원에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지도자의 무지는 사회악, 법치국가서 질서국가 가려다 좌절, 한국 근현대사를 지켜본 김형석 교수는 “우리는 ‘법치 국가’에서 도덕과 윤리가 지배하는 ‘질서 국가’로 들어가지 못한 채 과거 ‘권력 국가’로 후퇴할 위기에 놓였다”고 했다. 김형석 교수는 “우리는 ‘법치 국가’에서 도덕과 윤리가 지배하는 ‘질서 국가’로 들어가지 못한 채 과거 ‘권력 국가’로 후퇴할 위기에 놓였다”고 했다. 원로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번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털어놨다. 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뒤 첫 외부 일정으로 찾아가 만난 ‘어른’이었고, 그는 당시 “마음 그릇이 비어 있다면 정치를 해도 된다,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라, 정치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대신 줄곧 정부를 흔들었고,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당선됐음에도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는 “정치 지도자들이 공동체 의식과 역사관을 제대로 지니지 못한 결과”라고 했다.
이 글은 2024년 12월 17일 18시 06분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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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상왕놀이 심취 이재명, 한국 경제·정치 최대 리스크”
듯 ‘상왕 놀이’에 심취해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오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 ‘입으로는 경제 살리기, 행동은 경제 죽이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이재명식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재명 한 명의 존재가 한국 경제와 정치의 최대 리스크”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어제…
‘2016년 이재명’처럼? 탄핵정국 여야 잠룡들의 동상이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향후 어떤 식으로 레이스가 펼쳐질지는 쉽게 점치기 힘들다. 이재명… 떨어졌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상계엄 이후 매일 비상경제회의를 열며 피해 수습책 마련에 힘을 싣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특징주] 뱅크웨어글로벌 3거래일 연속 급등, 우원식 테마주 부각에 관…
특히 우 의장은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유품인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하며 헌법 수호 의지를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그가 민주화…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앞섰다. 정치적 리더십 외에도 우 의장은 계와의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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